대상: 26세의 직장 여성 Y양

증세: 배우자될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면 자신이 돌 아이가 되어 버리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지금까지 쌓인 분노로 고통속에 살고 있음

진단명: 불안 장애, 자아 장애

연결: Y양은 2년 전에 치료자에게 1년간 심리치료를 받았다.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치료를 중단했다가 다시 심리치료를 받고 싶다고 메일로 연락이 왔음

치료 기간: 6개월 동안의 분석 상담 치료를 받은 것을 계약을 하고 1주일에 2회로 1회기에 2시간씩 치료를 진행하기로 했음

치료 결과: 1회기 당 2시간씩 1주일에 2회의 빈도로 총 4시간 분석 상담을 가진 후에 아래와 같은 그녀의 문제의 핵심을 분석해 낼 수 있었다. 그녀는 치료자의 분석에 전적으로 동의를 표시를 했다.

 

치료의 과정

 Y양은 다음과 같은 메일을 치료자에게 보내왔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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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2월 20일 월요일, 08시 44분 49초 +0900
  "김종만" <jongmankim@hanmail.net>
 

 선생님 안녕하세요

 

어제 밤 10시쯤 문자 드렸는데 답장이 없으셔서 메일로 다시 드려요 010-xxxx-xxxx 이 제 번호예요

요새 쫌 불편한 감정이 있어서 상담을 다시 받고 싶습니다.

전 오전에 시간이 가능해요. 선생님 월요일에 서울 올라오시죠?

일주일에 2회로 잡으면 치료가 좀더 빠르게 될까요?

 

답장 부탁드려요

 

 Y양은 2년 전에 치료자에게 1년 동안 심리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다. 그녀는 그 당시에 그녀의 증세가 거의 해결이 되어서 혼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 때문에 치료를 종결하게 되었다. 2년 전에 그녀의 1년 동안의 치료의 과정을 상세하게 알고 싶으신 분은 다음의 홈 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Y양은 최근에 배우자가 될 파트너인 T군과 2011년 5월 달에 결혼 날짜를 잡아 놓은 상태에 있었다. T군은 그녀보다 7살 연상이었다. 그녀와 T군과는 그녀가 대학 1학년 입학 후에 알게된 이성으로써 그녀가 입학을 할 당시에 그는 같은 대학에 4학년에 재학중에 있었다. 그녀는 그와 지금까지 7년 동안 계속해서 사귀어 오고 있는 사람으로 최근에 양가 부모님과의 상견례를 거친 후에 결혼식 날짜를 잡아 놓고 결혼에 맞닥드린 문제들을 서로 의논을 하고 있는 과정에서 이러한 Y양의 고민거리들이 폭발하게 되었다고 호소를 했다.

 

결혼을 목전에 앞둔 Y양의 결정적인 고통스런 고민들

 Y양은 결혼을 앞두고 각종의 다양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할 시점에서 마음 속에서 울화가 치밀어 오르고 분노가 쌓이고 파트너에 대한 불만이 한계점에 이르게 되어 치료자를 찾게 되었다고 털어 놓았다. 그녀는 지금까지 파트너인 T군과 데이트를 해 왔으나 전화를 통해서 이야기를 할 때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직접 만나서 데이트를 할 때는 파트너에 대해서 부정적 생각으로 그녀 자신이 고통스럽다고 털어 놓았다. 그녀는 파트너와 함께 있으면 각종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 미치겠다고 했다. 치료자가 그녀의 부정적 생각이 어떤 것인지를 예를 들어서 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을 때 그녀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조목조목 상세하게 기술했다.

 1. 그녀는 T군으로부터 예물을 받았다. 반지, 목걸이 등의 혼수 예물을 받았고 그 답례로써 그녀는 T군에게 많은 예물은 어렵지만 그래도 한 가지라도 가치있는 예물을 해주려고 T군에게 커플 반지를 해 주기로 했다. Y양과 T군이 똑 같은 반지를 만들어서 끼기로 한 것이었다. 고급 예물로 이름이 난 한 강남의 예물 샵에서 T군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반지를 고르도록 했다. 그러나 T군은 처음부터 커플 반지가 자신의 생각보다 너무 고급이고 비싸다고 불평을 했고 그 샵에 있는 커플 반지들을 모두 직접 손가락에 끼어 보았으나 한 개도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고 불평을 했다. 그 샵의 주인은 그 반지들을 판으로 찍어내는 다른 샵들과는 달리 손으로 일일이 수공을 하는 관계로 다른 곳보다 좀 비싸지만 지금까지 자신의 샵을 방문한 손님들 중에 T군처럼 까다로운 손님은 처음본다고 했을 정도였다. 할 수 없이 Y양은 T군을 다른 예물 샵으로 데리고 가서 마음에 드는 커플 반지를 고르게 했으나 그곳에서도 그 샵이 있는 모든 괜찮은 반지들을 다 손가락에 끼어 보았으나 T군의 마음에 드는 반지가 없다고 했다. 심지어는 그 샵에 있는 금고 속에 있는 반지들까지 내 놓았으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샵의 주인은 다른 상점에서 몇가지 반지들을 빌려 가지고 와서 끼어 보게 했으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집으로 와야 했다. Y양은 마음에 드는 반지들이 있었으나 T군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그 반지를 살 수가 없었다. 이 시점에서 Y양은 T군이 특이한 성격이 아닌가 의심을 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 샵의 주인은 지금까지 자신의 상점 안에 있는 고급 반지들에 불만족한 고객은 T군 한 사람 뿐이었다고 했기 때문이었다. 정말로 마음에 드는 반지가 없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T군이 마음 속으로 분노해서 그러한 부정적인 행동으로 나타났는지 알고 싶어 했다.

 

2. Y양은 앞으로 5개월이 남아 있는 결혼 날짜를 앞두고 한가지 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노심초사하고 있었다. 신혼 여행지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또 분노가 폭발했다. 그녀는 옛날부터 신혼 여행지로 동남아의 xxx를 점찍어 놓았었다. 그래서 T군에게 신혼 여행지로 이야기를 했드니 T군이 그곳은 너무 멀다고 싫어했다. 그래서 그러면 유럽 쪽이 어떻냐고 더 먼 거리를 일부러 이야기를 했더니 이번에도 싫다고 했다. 또 Y양도 짧은 신혼 여행 기간에 유럽으로 신혼 여행을 간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이 되었다. 결국은 신혼 여행지로 000로 결정이 되었다. 그녀가 옛날부터 점찍어 놓았던 곳을 갈 수가 없게 되었다.

 

3. 결혼 예식장 문제로 또 분노가 폭발했다. T군은 남동생이 작년에 형보다 먼저 결혼식을 올렸고 남동생 부부는 이미 자녀가 있었다. 시어머니될 사람이 예식장으로 xxx가 어떠하냐고 물었다. 그곳에 가보니 내부 장식은 마음에 들었으나 그 예식장이 T군의 남동생이 과거에 결혼식을 올린 예식장이었다. 그녀는 남동생이 결혼식을 올린 곳에서 굳지 그녀 자신도 결혼식을 올려야 하는지 기분이 좋지 않았다. 다른 몇 군데를 둘러 보았으나 내부 장식이 마음에 드는 곳이 한군데 있어서 T군에게 의사를 물어보았더니 싫다고 했다. 다른 한 곳은 T군이 마음에 든다고 했으나 Y양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왜 T군이 마음에 들어할까 하고 곰곰히 생각을 해 보았더니 T군이 늘 직장에서 동료들이 하객으로 참가할 때 전통적으로 그의 직장 동료들은 식사를 부폐나 일반 음식점에서 하는 것이 아니고 생고기를 파는 고기 집으로 가서 파티를 한다는 것이었다. T군이 마음에 들어하는 그 예식장은 1층에 생고기를 파는 상점과 음식점이 있었다. 그리고 xxx 예식장은 시어머니의 친구가 운영하는 예식장이었다. 그러나 한가지 문제점이 등장한 것은 그 xxx 예식장은 주차 문제로 하객으로 참석한 손님들의 불평 불만이 인터넷에 하늘를 찌를 것 같은 분노들이 계시되어 있었다. 특히 그녀의 결혼식 날짜는 좋은 날이라고 해서 그 날에 많은 결혼식 일정이 연달아서 잡혀 있어서틀림없이 주차 문제가 등장을 할 것으로 불안하게 되었다. 인터넷에 계시를 한 어떤 하객들을 주차 문제로 씨름하다가 정작 결혼식에 참석은 하지 못하고 식사만 하고 왔다고 원성이 자자 했다. 문제는 예약을 한 그 예식장에 그러한 불평, 불만을 계시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T군에게 강력하게 항의를 해서 이러한 문제점들을 한편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라고 분노를 터뜨린 후에야 T군도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인정을 했으나 그러나 그렇다고 예약을 해제하겠느냐는 것에 더욱 분통이 떠지게 되었다.

 

4. 며칠 전에 T군의 친구인 커플과 함께 커플끼리 만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친구의 커플은 Y 양 자신보다 더 값비싼 예물들을 받았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Y양이 처음에 가고 싶어 했던 그 신혼 여행지에 그들이 간다고 했다. 그 커플의 남자 파트너와 T군이 자연히 비교가 되었다. Y양은 그녀의 파트너인 T군이 어쩐지 그 커플의 남자 친구보다 모든 면에서 수준이 떨어지는 것 같아 보였다. 남자 친구인 T군이 문제를 해결 하는 능력에서 무엇인가 문제가 있어보이고 T 군이 하는 이야기도 그 커플들이 관심이 없어 하는 이야기를 T군이 혼자서 열을 올려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 때 Y양은 그녀 자신이 안절부절 못하고 불안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고 고통스러웠다고 했다. 모든 것이 돈의 문제로 귀결이 되는 것 같아 보였다. 돈 때문에 예물도 마음 대로 고를 수가 없고 신혼 여행지도 그렇고 예식장의 선정도 돈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왜냐하면 다른 예식장은 예약된 그 예식장보다 몇 백만원이 더 비싸다는 것을 알 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5. 그녀는 며칠 전에 분기탱천해서 그녀의 어머니에게 남자 친구인 T군이 해도 너무 한다고 통곡하고 울면서 하소연을 했다. 결혼 날짜가 다가오는데 남자 친구는 너무 태평스럽게 대처를 하고 있다고 하소연을 했다. 놀랜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딸이 울면서 남자 친구가 전혀 결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대화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말을 했고 아버지가 Y양에게 전화를 해서 "내가 T군을 혼내주겠다"고 Y양에게 전화를 걸어왔다고 했다. 어머니는 불안해서 이모(엄마의 언니)에게 전화를 상담을 한 후에 Y양이 너무 서두른다고 질책을 했다.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데 너무 빨리 서둘고 있고 T군은 멀리 남부 지방에서 직장에 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 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바쁘게 서둘지 않고 안이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니 너무 빨리 나가려고 하는 Y양에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왔다.

 

남자 친구와 관계에서 생기는 부정적인 Y양의 생각들

 치료자는 Y양에게 남자 친구와 관계에서 생기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서 설명해 보라고 요구를 했다.

1. Y양은 남자 친구와 같이 있으면 껄끄럽고 2시간-3시간 이후에는 에너지 고갈로 피곤하고 싫증이 나서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했다. 얼굴 표정에 그런 인상이 전달이 되면 남지 친구는 늘 불편하느냐고 물어보게 되고 그녀는 피곤해서 집에 가서 쉬고 싶다고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

2. 남자 친구의 신체적인 모습 예를 들어서 남자 친구는 상체가 하체보다 길어서 쏫다리가 아닌가? 생각이 들면 그녀의 마음 속에서는 "내가 왜 이러한 생각이 들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인데 내가 이런 생각을 하면 나는 나쁜 사람이 아닌가?" 라는 생각에 빠지게 되고 남자 친구와 같이 있어도 늘 이런 생각에 골몰해서 자신이 이상한 사람이다라고 생각이 들어서 고통스럽다고 했다.

3. 남자 친구와 약속으로 만날 장소에 마중을 나가기 전까지는 즐거운 마음에 되는데 정작 만나러 갈 때는 내가 왜 남자 친구를 만나러 나가야 하는가? 남자 친구가 나를 찾아와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또 그녀 자신을 질책하는 생각으로 바뀐다는 것이었다. 내가 이러한 생각을 하는 것은 내가 나쁜 사람이기 때문이다. 왜 나는 남자 친구와 만나면 부정적인 생각 속에 빠져드는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녀 자신을 비난하고 이상한 사람으로 나쁜 사람으로 끌려들어가서 고통스러움 속에 빠진다고 했다.

4. 남자 친구와 결혼을 하면 내가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 속에 빠지게 되어 결혼 후에 나중에 내가 돌 아이가 되어 우울증에  빠지게 되고 우울증 환자는 자살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 내가 자살로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 속에 빠지게 된다고 하소연을 했다.

 

4시간 분석 상담 이후에 그녀의 문제점의 핵심을 분석

 Y양은 남자 친구와 관계에서 그녀가 하고 있는 행동을 그녀 스스로가 끝임없이 관찰을 하고 있었다. 그녀 자신이 행동을 잘 하고 있는지 혹은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는지를 그녀의 자아가 관찰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녀가 그녀를 관찰하고 난 후에는 반드시 그녀는 패배적인 부정적인 생각으로 소용돌이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 분석되어졌다. 그녀는 남자 친구의 단점이나 좋지 못한 점을 생각하는 그녀 자신이 나쁜 사람으로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좋은 생각, 긍정적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왜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것인가? 그것은 그녀가 나쁜 사람이라는 증거가 아닌가? 하는 생각 속에 빠져 든다는 것이었다.

 Y양은 특이하게 그 대상에게 부정적인 생각이나 느낌들, 감정들이 들면 절대로 그 대상에게 그녀 자신의 그러한 부정적 느낌, 생각, 상상들을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분석되어졌다. 그녀는 그 대상 이외의 다른 사람에게는 그 대상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상상, 느낌들, 감정들을 이야기를 하는 편이라고 했다. 예를 들어서 남자 친구 T에 대한 그녀의 부정적인 이야기는 그녀의 어머니에게 미주알고주알로 이야기를 하지는 않지만 대충 남자 친구가 이런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는 편이라고 했다. 또 어머니, 아버지의 부정적인 면이나 부모에 대한 분노, 미움 등은 부모님에게 직접 이야기를 하지 않고 남자 친구, 여자 친구들에게 간단하게 하는 편이라고 했다.

 왜 그 대상에게는 직접 이야기를 하지 않느냐고 물어 보았을 때 그 대상에게 직접 표현을 하게 되면 그 대상이 Y양을 싫어하고 미워하고 결국은 관계가 좋지 않게 되거나 끊어질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녀는 절대로 그 대상에게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고 긍정적인 이야기만 한다고 했다.

 

위의 이러한 자료들을 종합해서 치료자는 다음과 같은 그녀의 심리적인 고통스런 문제들의 과정을 분석해 낼 수 있었다.

 Y양의 마음은 크게 두 개로 쪼개져 분열이 되어있다. 한 쪽에는 그녀는 T군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들이 모여있고 이런 자아는 T군을 만나거나 전화로 이야기를 할 때 껄끄러움이 없이 편안하게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아가 바로 이 자아이다. 대신에 다른 한쪽의 자아는 T군에 대한 부정적 자아가 나누어져 있다. T군의 단점, T군에 대한 미움, 적대감정 등으로 이 자아는 T군과 만날 때 자주 작동을 한다는 것이다. 그녀의 관찰 자아가 바로 이 쪼개진 다른 한쪽 자아의 핵심이었다. 그녀는 스스로의 행동을 관찰을 하게 되면 반드시 그녀는 나쁜 사람으로 자기 패배적인 자아 비난적으로 변한다는 사실이었다.

 치료자는 그녀의 자아의 쪼개진 다른 한쪽의 자아가 바로 Y양의 어머니가 Y양에 대한 지금까지의 평가가 아닌가! 하고 분석을 했을 때 그녀는 깜짝 놀랐다. 엄마와 Y양과의 관계가 내면에 누적이 되어 Y양의 관찰 자아가 된 것이다. 즉 초자아(superego)는 부모님의 목소리가 부모님의 금기, 금지, 처벌이 원시적인 초자아의 원형이 되고 여기에다 ego 이상이 첨가되어 초자아가 된다는 것은 정신분석의 기초이론이 아닌가! 그녀의 어머니는 한번도 Y양의 의견에 찬성을 하거나 칭찬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이미 2년 전의 분석에서 치료자는 알고 있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Y양이 초등학교 시절 4학년-5학년 때부터 정신분열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었고 Y양이 어머니에게 친구들과의 관계의 어려움이나 남자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 때 한번도 Y양을 지지해준 적이 거의 없었다는 것을 치료자가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언제나 엄마와 대화는 Y양이 잘못된 것으로 Y양이 행동을 잘못하고 있는 것으로 결과되어진다는 것을 Y양도 알고 있었다.

 여기에서 며칠 전에 어머니에게 Y양이 울면서 하소연을 했을 때 어머니는 Y 양이 시간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데 왜 극성이냐는 식으로 Y양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를 해던 사실에서도 그것이 증명이 된다. 치료자는 Y양에게 어머니가 그 때 한 말이 Y양의 마음에 몇 %으로 옳다고 와 닿았느냐고 물었을 때 Y양은 어머니가 그녀에게 며칠 전에 조언을 해준 것은 30%는 틀린 것이고 나머지 40%는 어머니에게 그녀가 옳다고 자기 주장을 하지 못한 것은 어머니에게 더 이상 이야기를 해 보아야 결국 그녀 자신이 다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듣고 속으로 틀렸다면서도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지금까지 그녀는 어머니에게 그녀 자신의 의견, 상상, 생각, 지각, 사고 등을 그녀 자신의 자기 주장을 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유는 계속해서 그녀 자신의 주장을 하면 돌아오는 것은 처벌뿐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고로 정리를 하자면 어머니의 조언이나 충고는 70%가 틀렸다고 이미 마음 속에 결정이 내려진 것이었다. 그러나 그녀의 생각이 옳다는 것을 어머니에게 설득이나 자신의 옳다는 생각을 직접 표현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가!

 치료자는 그녀가 남자 친구에게 하는 불평, 불만은 옳은 것이다라고 지원을 해주었다. 이유는 결혼을 5개월 앞 둔 사람이 한가지씩 큰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심리적 불안이 감소되어지고 일이 진행되어 나가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결혼을 5개월 앞두고 T군이 보이는 행동은 문제가 될만 하다고 지원을 해주었다. 한가지씩 문제가 해결되어 일이 진척이 되어나가야 계속해서 다음 단계로 진전이 되어 나가는 것이고 그래서 결혼식을 큰 어려움이 없이 해 낼 것이 아니겠는가? 그것이 바로 문제 해결력이 아닌가! T군이 커플 반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또 다시 그러한 과정을 거쳐야 하고 만약에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Y양은 마음 속에 불안이 커질 것이고 그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달고 다녀야 하는 것이 그 이유이다. 즉 어머니가 그녀에게 한 조언은 잘못된 것이고 거기에다 Y양을 질책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임을 확인시켜주었다.

 그녀의 관찰 자아는 항상 그녀의 자아를 처벌하는 자기 비판, 자아 비난으로 흘러간다는 것이 바로 어머니와 Y양 사이에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관계의 패턴이 아닌가! 이것이 자아의 한쪽에 심어져서 그녀는 그녀가 행동을 하거나, 행동을 하고 있을 때 항상 그녀 자신의 행동을 관찰하고 있고 이것이 결국은 자아의 비난으로 자아 비판으로 가고 있는 것이 어머니와 Y양과의 관계 패턴이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서 반복되어지고 있음을 분석해 낼 수 있었다. 이 분석에 대해서 그녀는 이 분석이 확실하다고 그녀가 동의를 했다.

 

이론적 근거

 우리의 자아의 핵심은 어린 시절에 엄마와 아기 관계의 상호작용이 마음 속에 흔적을 남기게 되고 이것이 자아의 싹이 된다. 이후에 아빠와 관계 그리고 학동기에 동료들과 관계 등이 첨가되어진다는 것은 정신분석의 발달 이론의 기초이다. Y양의 어머니는 Y양의 하소연에서 엄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준 적이 없었다. 항상 Y양이 잘못되었고 결과적으로 Y양의 처벌로 이어져왔다. 고로 이후에 Y양은 동료들과의 관계에서 갈등을 엄마에게 이야기를 했을 때 항상 Y양의 잘못으로 비난, 비판으로 이어진 것이다라는 것은 Y양이 이미 치료자와의 2년 전에 1년 동안의 심리분석 치료에서 밝혀졌었다. 그녀의 자아의 형성이 한쪽은 긍정적인 자아로 생활에 적극적인 태도를 반영하고 있고 반면에 다른 한쪽 자아는 엄마와 관계에서 그녀의 행동의 비판, 비난 등 부정적인 인식이 그녀의 마음 속에 심어져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생긴 갈등은 항상 한편에서는 그녀의 패배, 그녀의 잘못으로 그녀 자신을 비난하고 비판하고 있음이 밝혀진 것이었다.

 그녀는 어머니에게 어머니의 부적당한 행동, Y 양이 엄마에게 가지고 있는 분노, 미움, 좌절, 적대감정을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없었다. 이유는 그렇게 한 결과는 Y양에게 항상 처벌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고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된 것이었다. 이런 패턴이 친구관계 특히 T군과의 관계에서 재연되고 있다는 것을 Y양은 모르고 있었다. 본인에게 이야기를 하면 그 대상이 분노하고 처벌하고 관계는 끊어지고 그녀는 미움을 받을 것이라고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Y양이 모르고 있는 것은 우리는 양면적인 감정이 더 건강한 감정이고 성숙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어린 유아기 때 엄마를 사랑하고 동시에 미워하고 분노하고 화를 내는 것을 모순적으로 한 사람에게 사랑을 하면서도 분노, 미워한다는 것이 어려운 과정이다. 고로 유아기 초반기에는 감정이 100% 좋은 것과 100% 나쁜 것으로 쪼개져 있다가 3세-5세 정도가 되면 통합이 된다. 3세-4세의 어린이들은 엄마에게 처벌, 야단을 맞아도 엄마는 나를 사랑하고 있고 내가 잘못된 행동 때문에 처벌을 받았다는 것을 알 게 된다. 엄마는 나를 100% 사랑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엄마와 아기의 상호작용이 아기의 부정적 감정을 엄마가 흡수해주지 못하고 부정적인 감정, 즉 엄마에게 화를 내거나, 아기가 자기 주장을 하거나, 엄마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주장을 하면 엄마는 참지 못하고 아기를 처벌하는 것이 계속되면 자녀는 이후에 부정적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감정을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을 쪼개서 통합하지 못하게 된다. Y양이 바로 부정적인 감정을 T군에게 직접 표현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완벽한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누구나 장점과 단점을 가진 것이 우리 인간이다. Y양이 T군에 대해서 쏫 다리라고 생각되어지거나 결혼 문제에 적극적으로 인터넷에 알아보고 대처를 하지 않고 뒷짐을 지고 남의 일인 것처럼 행동을 보이는 것에 분노하고 미움이 든다는 것은 정상이다. 문제는 Y양이 이런 생각들을 마음 속에 떠 오르면 Y양 자신이 잘못된 사람인 것처럼 그 생각을 억누르고 마음 속에서 없애려고 한다는 것이다. Y양이 이런 감정들이나 생각, 상상들이 나쁜 것이 아니고 문제는 그녀가 T군에게 이러한 감정들을 솔찍하게 말로써 표현을 하지 않고 마음 속에 숨기려고 한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남자 친구 한데서 반복되고 있는 관계는 바로 Y양의 어린 시절에 엄마와 관계에서 만들어진 관계가 T군과 관계에서 재연되고 있다는 것을 Y양이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상, 생각. 지각, 미움, 분노 등등이 마음 속에 억압되어지고 마음 속에서 지워 버리려고 씨름을 하고 있기 때문에 Y양은 남자 친구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불평, 불만들, 그리고 분노, 노여움들을 직접 T군에게 이야기를 하지 않기 때문에 그녀의 마음 속에 그런 생각, 느낌, 감정, 상상들이 튀어나올까 두려워해서 숨기려고 방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에너지의 대부분이 이것을 방어하는 데로 흘러가서 긴장되고 껄끄러워질 수 박에 없었다. 고로 남자 친구와 약 2시간 정도 되면 그녀는 에너지가 고갈되고 피곤해지고 집에 가서 쉬고 싶은 생각이 든다는 것을 이야기를 했을 때 그녀는 무릎을 쳤다.

 앞으로 치료의 과정에서 두 개의 쪼개진 감정의 통합과 엄마와 관계에서 형성된 비난적 비판적 자아 관찰 자아를 걷어내고 부정적 생각, 분노, 미움 등을 자연스럽게 T군에게 그리고 가까운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의 과정이 전개될 것이라는 것을 Y양에게 이야기해 주었을 때 그녀의 얼굴에서 희망으로 환하게 미소로 비치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그 다음 2회의 치료 회기(4시간) 과정에서 Y양의 변화의 과정을 상세하게 알고 싶은 사람은 다음의 홈 페이지에 들어가보세요.